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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군 '지상전 집중'…미스라타 무차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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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다국적 군의 연이은 공습으로 시민군의 거점인 동부 벵가지로 향하던 카디피 군의 진격은 멈췄습니다.

하지만 카다피 군은 동부의 교통 요충지죠, 아지다비야에 진지를 구축해 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진지를 방벽으로 활용하면서 서부 지역 전체에서 시민군 소탕 작전을 펼치고 있는 겁니다. 

트리폴리에서 200km 떨어진 리비아 제3의 도시 미스라타란 곳이 있는데, 여기서도 역시 카다피 군의 탱크와 저격수가 무차별 공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또 튀니지 접경 도시 진탄에서도 중화기를 동원한 진압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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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에서 숨진 사람만 50여 명이고요, 부상자는 수백 명에 이릅니다.

엄청난 공습을 받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이렇게 마음 놓고 시민군을 공격할 수 있는걸까요.

방공 시설이나 군사기지 말고는 다국적군이 제대로 공습을 하기 어려울 거라는 계산 때문입니다.

다국적 군은 아무래도 민간인 희생을 걱정하기 때문에 그럴 거라는거죠.

카다피는 이틈을 타서 벵가지를 비롯해서 시민군이 장악한 동부지역을 빼고 나머지 권역에서의 지배권 굳히기에 나선 것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지금 보시는 것처럼 리비아의 '동서 분할' 가능성도 제기가 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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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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