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뉴스>
<앵커>
다국적 군은 연일 공습에 더해 해상봉쇄를 시작하자고 결의했습니다. 무기와 용병들이 리비아에 들어가는 걸 막으려는 조치입니다.
카이로 이민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시각으로 오늘(23일) 새벽 3시반.
거대한 폭발음과 대공포 소리가 트리폴리의 밤 하늘을 다시 뒤흔들었습니다.
다국적군의 4차 공습 표적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대공 방어기지와 카다피의 은신처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로버트 게이츠/미국 국방장관 : 우리 공격 목표는 인구 밀집 지역이 아니라 모두 고립된 곳입니다. 카다피가 주장하는 민간인 사상자 숫자는 거짓말입니다.]
공습 과정에서 미군 전투기 한 대도 추락했습니다.
미군 측은 장비 고장으로 인한 추락이라며 조종사 2명은 무사히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목격자 : 미국 조종사에게 당신은 안전하고, 원하는 곳은 어디든 데려다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나토는 리비아에 무기와 용병이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해상 봉쇄를 결의했습니다.
[라스무센/나토 사무총장 : 나토군이 불법 무기나 용병을 싣고 리비아로 향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제지할 것입니다.]
다국적 군은 공습으로 제공권을 빼앗은 데 이어 해상 봉쇄에 나서면서 카다피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