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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양배추 등 11개 품목 오염…먹을거리도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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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본의 먹을거리 방사능 공포가 전방위로 번지고 있습니다. 시금치에 이어서 양배추를 비롯한 여러 품목에서 방사능 물질이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도쿄에서는 수돗물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나왔습니다.

먼저 도쿄에서 권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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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최대 청과물 시장인 오오타 시장입니다.

출하가 금지된 후쿠시마 현의 시금치와 우리 무청과 비슷한 가키나는 한쪽 구석에 방치돼 있습니다.

이바라키현 등 4곳에서 출하된 그밖의 농산물들도 거래가 중단된 채 이렇게 쌓여 있습니다.

후쿠시만현에서 생산된 양배추와 브로콜리, 순무 등 10종류와 이바라키현에서 생산된 파슬리에서 허용치 이상의 방사능이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일본 도매업자의 40%는 방사능 검출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해당 지역의 모든 농산물에 대해 계약을 파기했습니다.

[농산물 도매업자 : (다른 농산물도) 팔기가 어렵습니다. 이바라키 산이라는 이유로 손님들이 피하고 있습니다.]

검출량이 가장 많은 경립채는 하루 100g씩 1주일을 먹으면 인체 허용 방사선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에다노/관방장관 : 빠른 단계에서 출하를 제한하고, 되도록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농산물 수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일본 농산물 유통시장이 일대 혼란에 빠졌습니다.

(영상취재 : 유재영,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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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훈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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