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주가를 조작하고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구본현 전 엑사이엔씨 대표의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습니다.
법원이 이 신청을 받아들이면 내일로 종료되는 구 씨의 구속기간은 열흘 이내 범위에서 한 차례 연장됩니다.
검찰은 범죄 혐의가 많은데다 공범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 씨는 회사 대표로 있던 지난 2007년 신소재 전문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등의 수법으로 주가를 조작해 백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습니다.
구 씨는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막내 동생인 자극 씨의 아들로, 검찰 수사 직전인 지난해 2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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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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