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유출 사고를 낸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1∼4호기 주 제어실에 전력이 다시 공급되면서 원자로 압력용기의 온도가 지진 이후 처음으로 측정됐습니다.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 보안원은 재가동된 제1 원전 제어실을 통해 원자로 압력용기의 외부 온도를 측정한 결과 새벽 0시 현재 1호기의 아래쪽 온도는 3백99도, 위쪽은 3백92도로 운전시 내부 온도인 2백80도보다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2호기는 위쪽이나 아래쪽 모두 백5도였고, 3호기는 위쪽은 분명하지 않고 아래쪽은 2백18도로 측정됐습니다.
도쿄 전력은 어제 3호기 주 제어실의 조명을 켠 데 이어 오늘 1·2·4호기 원자로내 조명을 복구하거나 내부의 각종 계측기기를 원상회복 시키는 데 작업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급수 펌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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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욱 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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