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리비아 사태와 관련해 핵 보유의 정당성을 주장한 데 대해 일부 전문가는 리비아의 교훈을 잘못 읽은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미국평화연구소의 존 박 연구원은 "리비아가 연합군의 공습을 받은 것은 핵을 포기해서가 아니라 내부개혁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며 "핵 보유 정당성을 강조하는 북한의 주장은 지나치게 단순한 해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의 또 다른 민간단체인 정책연구소의 존 페퍼 국장도 여기에 동의하면서 "북한이 리비아와 같은 사태를 피하고 싶으면 정치개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빈 대학의 북한 전문가인 루디거 프랭크 교수는 "이번 리비아 공습은 북한내 핵협상론자들의 입지를 위축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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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범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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