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계속되면서 TV홈쇼핑에서 식품 매출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샵 TV홈쇼핑은 올 들어 신선식품 편성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고, 시간당 매출도 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예년보다 값이 치솟은 고등어나 갈치, 굴비 등 생선류가 인기 상품으로, 지난 15일 영광 굴비 세트가 시중가보다 저렴한 1마리당 1천200원에 나오자 50분 만에 3천 세트가 팔려나갔습니다.
CJ오쇼핑에서도 생물 고등어보다 저렴하게 나온 안동 간고등어가 지난 3일 오전 8시에 편성된 방송에서 1시간 만에 8천 세트 전량 판매됐습니다.
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은 주로 대용량으로 식품을 판매해 예년에는 소비가 활발하지 않았지만 최근 고물가, 고유가로 김치나 생선처럼 자주 식탁에 올리는 품목을 비교적 싼값에 사서 집에서 배달받으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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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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