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군의 공습이 시작된 뒤 행방이 묘연했던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현지 시각으로 어젯밤 수도 트리폴리에서 방송에 출연해 결사항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카다피 국가원수는 국영TV를 통한 연설에서 "단기적으로, 우리는 그들을 이길 것이고 장기적으로도, 이길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반군과 서방 국가들에 대한 항전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리비아 국영TV는 카타피가 다국적군이 지난 20일 공습한 트리폴리의 관저·군사시설 복합단지 바브 알-아지지야에서 생중계로 연설을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비아 사태 와중에 고비 때마다 언론 인터뷰를 하거나 친정부 집회에 깜짝 등장했던 카다피는 공습 이후 지난 일주일 동안 자취를 감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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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범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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