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신원을 이용해 무면허 운전 사실을 숨기려다 덜미를 잡히는 운전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상암동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붙잡히자, 동생의 면허증을 제시한 혐의로 41살 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씨는 조사에서 당황한 나머지 얼굴도 확연히 다른 동생의 신분증을 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서울 중동에서 면허가 취소된 50살 이 모 씨가 안전띠를 매지 않고 운전하다 붙잡혀, 동생의 신분으로 위장하려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 동생도 면허 취소 상태였다면서, 서명을 위조한 혐의까지 포함해 이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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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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