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남는 땅을 활용한 '도시 텃밭'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송파구는 이달 초 오금동에 가족이나 학교를 상대로 텃밭 분양을 시작했는데요.
16.5제곱미터 땅을 연간 사용료 6만 원에 내놓았는데 불과 3초 만에 분양이 마감됐습니다.
강동구와 강서구도 지난 8일과 9일 텃밭 분양을 접수했는데, 역시 하루 만에 동났고 서울시도 경기 남양주시와 양평군 등 팔당 상수원 내 13개 농장을 개발해 지난 2월 분양했지만 역시 모두 마감된 상태입니다.
이처럼 자투리땅을 활용한 이른바 도심 텃밭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계속된 채소 값 상승에 최근 일본 원전사태 등으로 인해 공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스스로 재배해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시민들이 늘었기 때문인데요.
서울시는 이를 반영해 앞으로도 시내 고층빌딩 옥상이나 철도 주변 등 안 쓰고 남는 땅을 지속적으로 텃밭으로 활용해 분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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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