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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호크 미사일로 타격?…"카다피 관저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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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국적군이 오늘(21일) 새벽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2차 폭격을 가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카다피 관저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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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폭음과 함께 수백 발의 대공포와 예광탄이 새까만 하늘 위로 날아갑니다.

우리 시간으로 새벽 3시 20분쯤부터 시작된 영국군의 2차 공습에 맞서 리비아군은 격렬하게 저항했습니다.

존 로리머 영국군 소장은 이번 공습이 미국, 프랑스 등과 함께 벌이는 다국적군의 방공망 공습 작전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 공습에서는 미사일 한 발이 카다피의 관저를 완전히 파괴했고, 카다피가 사용하는 밥 알-아지지아 요새에도 타격을 입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카다피의 관저를 파괴한 것이 영국군이 발사한 토마호크 미사일인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폭격 직전, 수세에 몰린 카다피군은 갑자기 정전을 선언하며 유화책을 시도했으나 다국적군의 공격재개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카다피군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국제사회의 군사개입을 승인한 다음날인 18일에도 정전을 발표했지만, 이튿날 새벽 정전 약속을 깨고 반군의 거점인 벵가지 외곽을 공격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차 공습에 대해 대체로 성공적이었지만, 아직 리비아 방공망을 완전히 제거하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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