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이후 간 나오토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후지TV 계열의 '신보도 2001'이 지난 17일 수도권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간 내각 지지율은 35.6%로 지난 3일 조사 때의 24%에 비해 11.6%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각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 후쿠시마 원전 위기 등으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면서 국민의 위기의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52.6%가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41.6%는 '적절히 대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10조엔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복구 재원으로는 자녀수당과 고속도로 무료화 예산 등으로 충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83%에 달했습니다.
반면 차기 중의원 총선에서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11%로 2009년 정권교체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수도권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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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욱 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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