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리비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현지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 교민들을 '전원' 철수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리비아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 수는 모두 118명입니다.
수도 트리폴리에 70명, 제2도시인 벵가지에 26명이 몰려있습니다.
대사관 직원과 소규모 사업자, 그리고 건설업체 근로자들입니다.
다국적군의 공습에 피해를 입은 교민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백주현/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 : 유사시에는 방공호라든가 지하시설이라든가 그런 것을 활용을 해서 최대한 안전을 확보해 나가도록 일단은 그렇게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정부는 만약에 대비해 잔류 교민 전원의 연락처를 확보하고 비상시 집결 장소도 정해놓았습니다.
상황이 지금보다 악화되면 교민들을 전원 철수시킨다는 방침입니다.
교민 철수는 육로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며 국경지대까지 트리폴리에서는 4시간, 벵가지에서는 6시간이 걸립니다.
아덴만으로 이동중이던 최영함도 공습 소식을 접한뒤 리비아 쪽으로 뱃머리를 돌려 긴급 철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유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