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전력 복구작업이 오늘 중으로 완료될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별도로 5호기는 비상용 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아 냉각펌프 가동됐습니다.
보도에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후쿠시마 제1 원전 5호기 냉각 펌프가 오늘(19일) 오전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5호기 바로 옆 6호기 원자로에 있던 2대의 디젤 엔진이 가동되면서 5호기 펌프로 전력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5호기는 점검을 위해 지진 전에 가동이 중단된 상태여서 원자로 노심의 온도 상승은 심각하지 않았지만, 수조에 보관된 폐연료봉의 온도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도쿄전력은 1호기와 2호기에 대해서는 외부 송전선에서 전기를 끌어와 가능하면 오늘 중으로 전력 공급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외부 전력이 공급되면 원자로 노심에 직접 냉각수를 뿌리는 비상용 냉각 장치와 압력 제어 장치를 다시 가동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전력이 공급돼도 원자로 내부 전선과 냉각수 배관 등이 심각하게 손상됐을 가능성이 커서 냉각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도쿄 전력측은 3호기와 4호기에 대한 전력 복구 작업도 내일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