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당국이 대량의 방사능 유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와 관련해, 잘못된 비상전력 시스템이 피해를 키웠다고 시인했습니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의 니시야마 히데히코 대변인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비상전력 시스템이 제대로 보호되지 않은 탓에 원전이 쓰나미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규모 9.0의 강진도 견뎌야 할 비상전력 시스템이 고장나면서 냉각 체계에 차질이 생겨 핵연료봉이 과열됐다며, 결국 비상전력 시스템 가동 실패가 재난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사태가 '인재'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번 사건을 더 면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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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