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5호기가 6호기에 연결된 비상용 디젤 발전기에서 전력을 공급 받게 되면서 냉각 펌프가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5호기는 점검을 위해 지진 전에 가동이 중단된 상태여서 원자로 노심의 온도 상승은 심각하지 않았지만, 수조에 보관된 폐연료봉의 온도 상승이 우려되는 상태였습니다.
도쿄전력은 1호기와 2호기에 대해서는 외부 송전선에서 전기를 끌어와 가능하면 오늘 중에 전력 공급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부 전력이 공급되면 원자로 노심에 직접 냉각수를 뿌리는 비상용 냉각 장치와 압력 제어 장치를 다시 가동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전력이 공급돼도 원자로 내부 전선과 냉각수 배관 등이 심각하게 손상됐을 가능성이 커서 냉각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도쿄전력은 3호기와 4호기에 대한 전력 복구 작업도 내일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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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범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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