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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온다" 미국 서부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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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폭발로 발생한 방사능 낙진이 이르면 내일 미국 서부 해안에 도달할 것이라고 방사선 관측기관 '래드넷'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8천 킬로미터 태평양 상공을 건너오는 동안 방사성 물질은 극소량으로 줄어들어 인체에는 거의 영향이 없다고 미국 보건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미 원자력 규제위원회 NRC도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변수들까지 감안해도, 미국 전역에서 일본 원전 폭발로 인한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당국의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미국 서부지역 주민들 사이에선 방사능 피폭 치료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약사들도 공장을 24시간 가동하며 방사능 치료제 생산을 하고 있지만, 폭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방사능 치료제를 잘못 복용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섣불리 복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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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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