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에도 국내 금융시장의 일본계 투자 자금은 아직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외환전산망을 통해 집계한 결과 지진이 발생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3일 동안 일본계 주식·채권 투자자금 천만달러가 각각 순매수 또는 순매도 되면서 지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규모가 작은 채권투자는 거의 거래가 없었다"며 "앞으로 추이를 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일본계 자금 회수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다만 호주나 브라질 등 일본계 투자비중이 높은 국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우리나라에 주는 간접적인 영향에는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명원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