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정부 "북한 주민 27명 송환, 기상 문제로 '연기'"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남북이 지난달 초 서해상으로 내려온 북한 주민 가운데 27명을 송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조만간 해상송환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서해상의 날씨가 좋지 않아 오늘(16일) 송환은 힘들 것 같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초 남한으로 내려 온 북한 주민 27명을 송환하기로 남북이 합의함에 따라 북한 주민들이 조만간 북쪽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정부는 북측이 원하는 대로 주민들을 배와 함께 해상으로 돌려보낸다는 방침이지만 서해상의 날씨가 문제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서해상의 날씨가 좋지 않은 만큼 날씨가 좋아지는 내일이나 모레쯤 송환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어제 판문점 적십자 채널을 통해 귀환을 원하는 27명의 북한 주민들을 우선 돌려보내라고 요청했지만, 귀순자 4명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귀순자 가족까지 동원한 심리전을 펼치며 31명 전원 송환을 고집해온데 비하면 한결 누그러진 반응입니다.

일본의 강진으로 귀순 공작을 주장하는 정치적 선전전이 남한 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고 귀순자 4명을 돌려받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한계를 인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안정식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