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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7명 우선 송환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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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초 서해상에서 남한으로 넘어와 체류중인 27명의 북한 주민들을 우선 송환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오늘 오전 판문점 적십자 채널을 통해, "주민들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심정을 고려해 27명의 북한 주민들을 해상을 통해 우선 돌려보낼 것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귀순의사를 밝힌 4명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우리측은 서해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만큼, 북한이 원한다면 내일 오전 판문점을 통해 주민들을 송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나, 북측은 날씨가 좋아지면 주민들을 배와 함께 송환받겠다는 뜻을 다시 우리측에 전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주민 4명의 귀순을 둘러싸고 진행된 남북간의 밀고당기기는,  귀환을 원하는 주민 27명이 배를 타고 북쪽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일단락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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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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