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외국어고 입시에서 신입생 입학 경쟁률이 한 해 전보다 40%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2011학년도 자기주도 학습전형 시행 성과'를 보면 전국 31개 외고의 평균 경쟁률은 1.7대 1로 한 해 전 2.9대 1보다 40%가량 떨어졌습니다.
서울지역 6개 외고 경쟁률은 3.3대 1에서 1.3대 1로 58% 정도 낮아졌습니다.
같은 기간 외고 대비반 학원생 수는 66.6% 감소하고, 텝스에 응시한 초·중학생 수는 22%, 올림피아드 수학·물리에 응시한 학생 수는 37% 줄었습니다.
2010년 특목고를 희망하는 중학생의 1인당 사교육비도 전년 대비 11.3% 감소했습니다.
교과부는 "외고 입시에 '자기주도 학습전형'의 도입으로 성적 우수 학생들의 학교교육 참여도가 증가하고 특목고 입학전형에서 교원의 역할도 정상화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습니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란 인증시험 성적이나 경시대회 실적을 전형요소에서 배제하고 내신성적과 면접만으로 학생을 뽑는 것으로, 지난해 초 사교육 경감을 목적으로 특목고 입시에 처음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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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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