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인구 만 7천여 명의 조용했던 해안 도시가 형체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일본 미야기현 미나미 산리쿠. 검은 물살에 집이고 차고, 모든 것이 휩쓸려 떠내려 갔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버스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물살을 피해 언덕으로 올라갑니다. 곧바로 물살이 덮치는 아찔한 순간. 다만, 더 이상 헬기 화면에 이 버스가 등장하지 않아 버스가 완전히 물살을 피했는지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생존자들의 체험담이 속속 전해지고 있기에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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