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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전력부족 비상…'계획 정전' 실시로 시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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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지진 피해로 원자력 발전소 등이 가동을 중지하면서 일본에서 심각한 전력부족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부터 일본 수도권 지역별로 돌아가며 정전을 하는 이른바 '계획 정전'을 실시하기로 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도쿄 현지 연결합니다.

유영수 특파원! (네,도쿄입니다.)  전기부족 사태가 심각한것 같네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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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상당히 심각합니다.

현재 공급능력은 최대 전력사용량의 70% 정도밖에 안된다는 것이 전력회사의 설명입니다.

그래서 대규모 정정사태를 피하기 위해, 지역별로 돌아가며 일정시간씩 전력 공급을 끊는다는 것인데 대상지역이 도쿄를 포함해 일본 인구의 3/1이 집중된 수도권 지역인데다 일부 전철운행이 제한되고 신호등도 끊기는 것이어서 파장이 상당히 큽니다.

간 나오토 총리가 어젯밤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할 정도입니다.

계획은 수도권을 5개 지역으로 나눠 3시간 정도씩 돌아가며 전력공급을 중지하는 것입니다.

빠른 지역은 오전 6시 20분부터 실시될 계획이었는데, 계속 혼선을 빚은 끝에 조금전 부터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특히 전철 운행이 뒤죽박죽이 되면서 시민들이 불편과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갑자기 계획을 발표하면서 준비와 홍보가 부족한 탓으로 보입니다.

도쿄 등 수도권 시민들은 대지진과 여진 공포로 충격과 불안감에 휩싸인 상태인데 정전까지 실시되면서 생활에 한층 더 불편을 겪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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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수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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