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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3호기도 폭발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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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SBS 뉴스속보 입니다. 지진과 쓰나미로 초토화된 일본에서, 설상가상으로 방사능 피폭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로 최소 190명이 방사능에 피폭된 걸로 알려진데 이어, 3호기까지, 폭발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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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1호기에 이어 3호기도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정부가 경고했습니다.

원전 3호기의 냉각 시스템도 고장나 원자로가 과열되고 있다는 겁니다.

[에다노 유키오/일 관방장관 : 노심이 충분히 냉각되지 않은 상황이라 원자로 안에 다량의 수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 수소가 원자로 상부에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3호기의 폭발 방지를 위해 원자로에서 방사능 증기를 빼내는 긴급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원전 1호기 폭발로 방사능에 노출된 피해자들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원전에서 수킬로 미터 떨어진 병원과 요양원에 있던 사람들 가운데 22명이 방사능에 노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방사능 피폭자가 적어도 190명은 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저쪽으로 가셔서 설명을 들으신 다음 줄을 서세요]

[방사능 물질이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곳에 있었기 때문에 (검사 받으러 왔습니다)]

또 원전 2호기 마저 냉각 시스템이 고장난 상태라 안전하지 않습니다.

원전 측은 원자로를 식히기 위해 바닷물에 핵분열 억제제인 붕소를 첨가해 원자로에 쏟아 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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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임시방편에 불과해 효과를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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