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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 3기 모두 위험…추가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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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로 방사능이 유출된 데 이어, 원자로 안의 노심이 녹아내리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보도에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2일) 폭발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원자로 1호기 주변에서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검출됐다고 일본정부가 확인했습니다.

[에다노 유키오/일본 관방장관 :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닙니다만, 방사능이 공기중에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원전 안 노심이 일부 녹아 내린 것으로 확인돼, 방사능 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노심이 용융된 것은 일본에선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 후쿠시마 원전 2호기도 냉각시스템 이상으로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 위험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오늘 3호기도 과열되기 시작해 일부 용융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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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다노 유키오/일본 관방장관 :  제1원자력 발전소의 3호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냉각수를 넣는) 급수기가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원전 근처 병원 환자 3명이 방사능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고, 환자 90명 전원이 피폭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원전 주변 거주주민 : 안전할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미 방사능에 노출된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원자력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규모 방사능 유출에 대비해 요오드 약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제1발전소에서 반경 20킬로미터 안, 제2발전소 10킬로미터 안에 사는 주민 21만 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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