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보안당국이 시위대 강제 해산 작전 중 독가스를 살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예멘 시위대와 현지 의료진은 경찰이 수도 사나의 대학광장에서 밤샘농성을 벌이던 수천명의 시위대를 강제해산하는 과정에서 독가스를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의료진들은 "경찰이 발사한 것은 신경계와 호흡계를 마비시키는 독가스"라며 "현장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의식을 잃은 부상자들을 포함해 모두 30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시위대는 또 저격수들이 건물 옥상에서 총격을 가해 사나에서만 2명이 숨졌고, 남동부 무칼라 지역에서는 12살 소년이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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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