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12일 오후 폭발음이 들린 후 연기가 솟고 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또 이 사고로 여러 명이 다쳤으며 방사능이 20배 정도 치솟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의 지지통신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오늘 오후 3시30분 폭발음이 들렸다고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지통신은 10분 후 연기가 확인됐으며 원인은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방사능 원소인 세슘이 누출됐으며 냉각장치 문제에 원자로 연료봉이 이상 고온에서 녹게 되는 멜트다운 현상이 우려됐습니다.
이에따라 일본 정부는 오늘 아침 후쿠시마 원자력 제1발전소에 이어 남쪽으로 9Km떨어져 있는 제2발전소에 대해서도 원자력 재해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오늘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두 번째 원전 내 1,2,4호기 압력 억제실의 온도가 이미 100도를 넘어 원자로 압력을 억제 할수 없는 상태까지 왔으며 원전에서 반경 3km내 주민들에게는 대피를, 10km이내 주민들에게는 실내 대피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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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기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