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참사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1천 6백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NHK는 오후 3시 20분 현재 자체 집계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모두 1천 6백 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공식 확인된 사망자와 실종자로 아직 수습되지 않은 미야기현 센다이시 해안에서 발견된 3백여 구의 익사체 등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입니다.
이밖에 나토리시 해안에서도 익사한 것으로 보이는 시신이 여러 구가 발견됐습니다.
또 후쿠시마현의 미나미소마시에선 천8백여 가구가 궤멸됐고, 이와테현 리쿠젠타카이시에서도 2~3천여 세대가 진흙 속에 묻혀 있습니다.
미야기현 게센누마시에서는 시가지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계가 본격화되면 상당한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어제 지진 이후로 규모 6이 넘는 강진이 20여 차례 이어지고 있는데다, 피해가 극심한 지역의 경우 접근조차 어려워서 피해 규모는 앞으로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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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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