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후쿠시마현 제1 원자력 발전소 연료봉이 노출돼 방사능이 유출될 우려가 있다며 주변 3㎞ 이내의 주민에게 대피를 지시했습니다.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오늘 오후 10시쯤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2호기의 연료봉이 노출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원자로 주변 3㎞ 이내의 주민에게는 대피를 지시했고, 반경 3∼10㎞ 지역의 주민은 집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에다노 관방장관은 "원자로 내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며 "이 같은 상태가 이어지면 연료봉이 노출돼 방사능이 유출될 우려가 있다는 것일 뿐, 아직 방사능이 유출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후쿠시마현은 같은 이유로 후쿠시마현 오쿠마초와 후타바초 주민들에게 대피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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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