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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북부 지진 규모 8.9, 역대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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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일본 동북부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8.9의 지진은 지난 100년간 발생한 지진 가운데 7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오늘 홈페이지에서 애초 규모 7.9의 지진이 오후 2시 46분 23초 도쿄 북동쪽 373㎞, 혼슈 센다이 동쪽 130㎞ 해상의 지하 24.4㎞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 지질조사국은 추가 데이터 수집을 통해 지진의 규모를 7.9에서 8.8로 조정한 데 이어 8.9로 높였습니다.

미국 조질조사국 자료 가운데 지금까지 관측된 가장 강력한 지진은 지난 1960년 칠레에서 발생한 '발디비아 지진'으로 규모가 9.5였고, 다음으로는 미국 알래스카에서 1964년 발생한 규모 9.2의 지진이었습니다.

이 두건을 포함해 규모 9.0 이상을 기록한 지진은 모두 6차례여서, 이번 일본의 규모 8.9의 지진은 7번째로 강력한 지진이 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지난해 2월 칠레에서 발생해 524명의 사망자와 300억 달러의 재산피해를 낸 지진도 규모 8.8로 이번 지진보다 약했습니다.

이밖에 최근 100년간 8.0이 넘는 규모의 초강력 지진은 이번 일본 지진을 포함해 모두 9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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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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