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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지 인근 교통·통신 두절…상황 파악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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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원지와 가까운 동북부 미야기현 등지에선 교통과 통신이 잇따라 두절되면서 피해 상황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남정민 기자,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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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지에 가까운 미야기현 등 일본 동북부 지방에선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습니다.

물이 빠르게 불어나 마을 전체가 침수되는 가운데 구조 요청이 쇄도하고 있고  많은 화재 신고도 접수되고 있습니다.

무차별적으로 차량과 건물이 파괴되며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지진 여파로 통신이 두절되며  정확한 피해 규모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동북부 지역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센다이 공항도 폐쇄 됐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2기 가동도 자동으로 멈췄습니다.

도쿄 중심부에서도 5.5의 지진이 감지됐고  도쿄 70km 외곽 이바라키 현에서도 7.4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나리타와 하네다 국제공항, 도쿄의 두 군데 관문이 안전 문제로 잠정 폐쇄됐고 도쿄 외곽 고속도로들이 대부분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 근처 이치하라에선 정유 시설이 폭발해 거대한 화염과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일본을 덮친 이번 8.9의 강진은 지난 100년 간 있었던 지진 가운데 가장 거대합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의 30배 규모로 알려져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제(9일) 7.2의 지진에 이어 오늘 또다시 8.9의 강진이 이어지면서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공포가 일본 열도를 휘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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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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