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후원회 계좌에 억대의 쪼개기 후원금이 입금됐다는 내용의 고발 사건과 관련해 서울동부지검은 입금액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KD운송그룹 산하 경기고속과 대원고속 등 계열사 노조원 3천여 명 명의로 10만원씩 모두 3억여원의 후원금이 송금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노조의 자발적 후원이 아닌 그룹 경영진의 지시에 따른 후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경기도 선관위로부터 대원고속 노조가 지난해 5월 중순 조합원 천5십명 명의로 1억5백만원을 김 지사 후원회 계좌에 입금했다는 내용의 고발을 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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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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