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에게 주사를 놓기 전 아픔을 줄여준다는 이유로 설탕물을 먹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포옹이 훨씬 나은 방법이라는 연구결과입니다.
영국 런던대학교 연구팀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들을 대상으로 통증을 덜어주는 실험을 했습니다.
주사기를 찌르기 전 절반의 아기에게는 설탕물을 먹였고 나머지 아기들에게는 물을 먹였습니다.
그런데 뇌파 검사 결과 설탕물을 먹은 아기들이나 물을 먹은 아기들 모두 똑같은 고통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설탕물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고통을 줄이는 데 효과가 없다면서 아기들은 오히려 엄마가 안아주었을 때 더욱 안정감을 느낀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아기들에게는 설탕의 단 맛 보다는 엄마의 냄새와 사랑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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