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인 생산자물가의 증가율이 2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6.6%가 올라 지난 2008년 11월 7.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월대비 증가율은 0.7%로 지난해 7월부터 8개월째 올랐으나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상품과 서비스가 출하될 때 잡히는 일종의 '도매물가'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됩니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1차 금속제품 등 공산품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산품은 전년 같은 달보다 7.8%, 전월보다 1.2%가 상승했습니다.
제품별로는 석유제품이 1년 전보다 16.9% 올랐고 화학제품은 12.5%, 1차 금속제품은 20.1% 올랐습니다.
농림수산품은 채소와 과실은 하락한 반면 곡물과 축산물은 올라 전년 같은 달보다 20.8%, 전월보다는 0.4%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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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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