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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합동조사단, '상하이 스캔들' 재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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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하이 총영사관 직원들의 부적절한 행동과 기밀유출 의혹에 대해서 정부가 전면 재조사에 나섰습니다. 문제의 중국 여성과 연루된 인사는 당초 알려진 세 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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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상하이 총영사관 일부 직원들의 부적절한 여성 관계와 기밀유출 의혹과 관련해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재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합동조사단은 총리실을 중심으로 외교부와 법무부 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구성됩니다.

조사단은 상하이 현지 조사를 포함해 이번 사건의 전모를 철저하게 살펴볼 방침입니다.

총리실 공직복무관실은 상하이 총영사관의 김정기 전 총영사를 이틀째 불러, 중국여성 덩 모 씨에게 정부 자료가 유출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김 전 총영사는 덩 씨에게 유출된 자료 중 일부는 자신이 갖고 있던 자료가 맞지만 "어떻게 유출됐는지는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덩 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던 사람들은 당초 알려졌던 3명의 전직 영사외에 2~3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지금은 민간인인 사람들의 경우에도 기밀 유출과 관련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당사자인 덩 씨는 중국 국적인 만큼 조사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정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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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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