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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식량부족·한파에 북한 아사·동사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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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식량부족 사태와 겨울 한파 때문에 북한에서 아사자와 동사자가 속출했다고 대북 인권단체 '좋은 벗들'의 이사장인 법륜 스님이 밝혔습니다.

법륜 스님은 미국에서 워싱턴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평양에서도 식량배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함흥의 한 진료소에서는 1월 내진 환자 180명 가운데 100명이 영양실조 환자였다"고 말했습니다.

법륜 스님은 또 "평양의 경우 지난해 11월과 12월 식량 배급이 각각 보름치에 그쳤고, 올해 1월에는 배급이 중단됐다며"면서 "지난해 12월부터는 아파트 단지에 전기공급과 난방이 중단되면서 노인들 가운데 굶주림과 추위로 숨지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해외대표부 간부들 가운데는 평양에 거주하는 부모나 직계 가족이 추위와 굶주림으로 사망하면서 본국 귀환을 신청하는 사례가 급증했다고 법륜 스님은 말했습니다.

또 함경북도 청진에서는 지난 1월 한달동안 '꽃제비' 150명이 동사했으며, 평북 신의주에서는 1월 한달동안 200명이 굶주려 죽거나 동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법륜 스님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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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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