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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 학생은 '뚱보', 강남은 '홀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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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초중고교 가운데 비만학생이 많은 학교는 대부분 강북권에 있고,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는 학생 비만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은 시내 초중고 천276개교를 조사한 결과, 학생 비만율은 중구가 중구가 가장 높았고, 동대문, 중랑, 종로, 용산 등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비만율이 낮은 자치구는 12.2%의 서초, 양천, 강남, 송파 순이었습니다.

비만율은 표준체중 측정법에 따라 비만도가 20~29%에 해당되는 경도비만 이상의 학생 비율을 집계한 결과였습니다.

전교생 중 비만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뚱보' 학교는 모두 64개로 강서구가 8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중구, 종로, 성북, 용산 등 순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지역의 '뚱보' 학교는 각 1개씩에 불과했고, 양천구에는 한 곳도 없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비만 대책이나 운동 시간은 비슷한 만큼 이런 격차는 결국 부모가 자녀의 정크푸드 섭취량을 제한하는 등 건강한 식생활을 얼마나 잘 챙겨줄 수 있는지 여부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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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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