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수도의 한 교도소 안에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재소자들과 진압 경찰이 충돌해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수도 사나 중부지역에 있는 교도소의 재소자 2천여 명은 폭동을 일으켜 수십명의 경비교도원을 인질로 잡은 뒤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루가스를 발포하고 공중에 총격을 가하며 진압에 나섰지만 담요와 매트에 불을 붙이고 교도소 마당을 장악한 재소자들을 쉽게 제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재소자 1명이 숨지고 경찰 20명 등 60명이 다쳤다고 교도소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예멘 군은 교도소 외곽에 병력을 배치하고 진압작전 재개 시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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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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