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중부 펀자브주의 한 주유소에서 탈레반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127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주유소 주변에는 경찰서와 국영 파키스탄 국제항공 등 정부 청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폭발로 주유소 건물이 형체를 찾아볼 수 없는 벽돌 더미로 변했고 국영 항공사 청사 등 주변 건물 몇 채도 파손됐습니다.
탈레반의 대변인은 이번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지난해 파키스탄 보안군이 우리 요원 한 명을 살해한 것에 대한 복수 차원에서 주유소 주변의 첩보기관 사무실을 겨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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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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