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정부가 지난해 4대강 사업을 수행하는 원청 대기업에 선급금 1조 3천억 원을 지급했지만, 노동자 임금으로 지급된 돈은 한 푼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예산의 약 36% 정도가 공사가 완성되기 전에 지급됐지만, 노동자들은 일을 해놓고 3~4개월 후에 대금을 받는 등 부당 관행이 심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선급금은 사업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을 때 미리 지급되는 국고금액으로, 임금이나 자재 확보에 우선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경실련은 또 전체 150여개 사업장 중 50여 개 사업장에서 원청 대기업이 지급한 선금은 29%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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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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