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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스무살 여성 경찰서장' 부임 넉달만에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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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멕시코 최악의 범죄도시인 시우다드 후아레스 인근 소도시인 프라세디스에서 경찰서장으로 임명 돼 큰 관심을 모았던 20세 여성 범죄학도가 살해 위협을 못 이긴 나머지 부임 4개월만에 종적을 감췄습니다. 

프라세디스는 마약관련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서장 제안을 받은 남성 경찰들 모두가 꺼려하는 곳이었습니다.

전임자가 살해된 이후, 1년 이상 공석이었던 서장직을 받아들인 유일한 이가 당시 겨우 20세였던 여대생 마리솔 바예스였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우려를 무릅쓰고 경찰서장직을 수락한 바예스조차 취임 후 4개월간 계속되는 살해 협박 끝에 잠적하고 말았습니다.

아픈 아들을 돌보기 위해 잠시 휴가를 냈던 바예스는 예정대로라면 지난 7일 복귀해야했지만 현재까지 경찰서로 돌아오지 않은 상태이며 연락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복귀시한을 넘긴 바예스는 직책을 박탈당했습니다.

지역 사회에서는 바예스가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피신했다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어 있지만 주 당국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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