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중동사태와 이상기후 등 공급 측면이 이끌어 온 물가 상승이 사회 전반의 인플레이션 심리 확산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파와 구제역,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물가가 크게 상승했다"며 "인플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물가불안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정부가 인플레 심리를 거론한 것은 공급측 애로에서 빚어진 물가 불안이 자칫 인플레 심리로 이어지면 물가 상승세가 증폭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재정부는 또 "최근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개선되고 있으나 중동정세 불안과 신흥국 긴축 가능성,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소지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외 여건변화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고 탄력적으로 정책 대응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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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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