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태극기를 파는 곳을 쉽게 찾을 수가 없다. 설사 판다고 해도 대부분이 값싸고 태극 문양이 조잡한 중국산 태극기가 점령을 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미네소타주를 비롯한 몇 개주에서는 자국의 국기는 자국에서 만들고 외국에서 수입해서는 안 된다는 법을 만들었다고 한다.
국경일이 다가오면 늘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태극기 제조 공장도 최근 들어서는 점점 일감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물론 중국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예전과 달리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한 집을 보기가 쉽지 않은 현실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태극기를 찾는 사람도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태극기는 우리나라의 얼굴이다. 중국산이 나쁘다고만 생각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의 대표성을 나타내는 태극기만큼은 우리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업체 측에서는 월드컵 때 태극기가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한다. 태극기가 하나의 응원도구로 전락해 버린 느낌이다.
중국산 태극기는 어떻게 생겼고 뭐가 문제인지, 우리 국산 태극기는 어떻게 생겼는지 직접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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