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호텔그룹 앰배서더의 회원과 투숙객 정보가 구글 검색을 통해 인터넷에 무방비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구글 검색창에 앰배서더 호텔의 영문명과 특정 회원 이름을 입력할 경우 앰배서더 관리자 페이지가 검색돼 회원의 휴대전화, 이메일 등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앰배서더의 영문명과 특정 성씨를 검색하면, 회원은 물론 일반 투숙객의 개인정보와 투숙 날짜까지 기록됩니다.
전문가들은 구글의 정보 수집 프로그램이 웹상 문서 수집 과정에서 전화번호 등이 잡히면 보통 이를 거르는데, 앰배서더 호텔 페이지에 대해 이같은 과정이 작동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구글 관계자는 "해당업체의 보안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앰배서더측은 "앰배서더가 피해자로서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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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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