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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송도에 '삼성 훈풍'…계약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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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 거주하고 있는 이성재 씨, 고향인 송도 신도시 입주에 관심이 많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워낙 안좋다보니 그동안 결심을 미뤄왔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송도에 바이오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뒤 아파트를 분양받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이성재/경기도 김포시 : 관심을 갖고 계약 생각을 굳힌 것은 얼마전 뉴스와 신문에서 소식을 들었죠. 원래 송도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작용했죠. 오늘 좋은 기회같아서 결심했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또 다른 모델하우스엔 삼성의 투자 소식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여기 저기 걸려 있습니다.

중대형 평형이 많아 미분양 소진에 애을 먹고 있던 신규아파트 단지도 삼성의 투자 소식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남광우/송도 아파트 분양 담당자 : 사실 삼성 소식 발표된 이후 바로 계약을 진행하시거나 동호수를 미리 지정하시고 한 번 정도 추가방문해 계약을 하셨죠. 사실 2~3주에 걸쳐 소진할 물량을 지난 주말 하루 이틀 사이에 굉장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송도쪽에 관심을 가지셨던 것 같아요.]

신규 분양 단지뿐이 아닙니다.

송도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 예전으로 치면 아파트형 공장 모델하우스에도 삼성의 투자 소식은 큰 호재입니다.

중소 기업들이 이전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김주욱/송도 지식산업센터 분양 담당자 : 송도로 기업이전을 고려하던 업체들이 기존엔 의사결정 속도가 다소 늦었는데, 삼성 발표 이후 의사 결정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고요. 실수요자 이외에도 투자자들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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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침체를 겪은 송도의 부동산 시장에 삼성발 훈풍이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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