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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 압력 고조…'기준 금리'도 인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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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다음주로 예정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마저 인상될 경우 경기가 위축될 수도 있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은 모습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4.5%, 1월에 이어 두달 연속 4%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이미 정부 목표치인 3% 수준을 크게 벗어난 상황입니다.

이제 시장의 눈은 다음주 목요일에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물가상승 압력이 고조되면서 금리인상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씨티그룹과 도이체방크, 모건스탠리 등 해외 주요 투자은행들 대부분은  한국은행이 이번달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금융기관과 경제연구소들 역시 동결보다는 인상에 무게감을 두고 있습니다.

중동발 악재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고,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인플레 압력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 내부에서도 정부의 미시적 대책만으로는 물가 잡기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이제는 금리 등 통화정책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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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과 금리인상시 가계부채와 기업의 자금사정 악화로 경기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가만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금리를 올려야겠지만 섣불리 올렸다가 경기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지는 않을까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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