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비아 사태 등 중동정세 불안에 따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국방부도 에너지 절약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부 에너지 위기단계가 최근 '관심'에서 '주의'로 올라감에 따라 국방부도 유류절약 통제 단계를 조정했다"면서 "교육훈련과 부대운영 분야의 유류절약 통제 단계를 1단계씩 상향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육군은 모든 야외기동훈련에 참여하는 장비를 3분의 2 규모로 줄일 방침이지만 유사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차원에서 병력은 100% 훈련에 참가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해군은 서로 비슷하거나 병행 가능한 훈련을 통합해 계획된 전체 훈련의 1% 정도를 줄이고, 공군의 경우 1인당 연간 비행시간을 현재의 153시간에서 145시간으로 8시간 정도 줄이도록 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러나 "전투준비태세 분야는 최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유류절약 통제 단계를 설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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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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