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오늘(3일)은 오랜만에 강한 반등에 나섰습니다. 어제 종가기준으로 1,930선도 밑돌며 연중 최저치를 다시 썼던 지수는 개장초 14 포인트 넘게 오르며 1,940선을 뛰어 넘으며 시가를 형성하더니 현재 이시각 1960선 근처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많이 내린데 따른 저가 매수와 함께 뉴욕증시의 반등도 호재로 작용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1월 선행지수가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국면으로 전환됐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6일 동안 연일 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이 7일 만에 매수로 전해졌고, 최근 시장의 하방을 지지해주던 기관의 매수 1,000억 원 넘게 유입이 되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 하락하던 코스닥지수도 오늘 반등에 나서면서 1%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자세한 경제 동향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30% 넘게 오르면서 1958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급등세입니다. 5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509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원달러환율은 하락세입니다. 1120원대 초반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고요,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04%포인트 오른 3.8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동향은 현재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유입 되는 가운데 개인만이 1천억 원 넘게 팔고 있습니다.
오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이 상당히 양호한 가운데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지수 조정에도 불구하고 올랐던 보험주들은 오늘도 강세입니다.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관련 종목을 끌어올리고 있죠. 소비자 물가가 2개월 연속 4%를 넘어서고, 공급뿐 아니라 수요측면에서도 물가 압력이 나타나면서 이번달 10일 열릴 3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느냐 하는 기대감이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수혜주인 보험주들쪽으로 매수가 몰리고 있습니다. 손보사들의 경우는 자동차 보험 손해율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리비아 사태 등으로 건설업체들의 연초 수주 실적이 급감했다는 소식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던 건설업종이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섰습니다. 많이 내린데 따른 저가 매수와 더불어, 중동 민주화 운동이 해외 건설 최대 발주국인 UAE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란 전문가들의 분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 주가가 내수와 해외판매가 모두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동반 오르고 있습니다. 현대 기아차가 미국 진출 25년 만에 누적 판매대수 1000만대를 돌파했다는 보도도 나온 가운데 현재 외국계 창구의 매수가 집중이 되면서 관련된 종목들 2~3% 오르고 있고요. 완성차업체 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업체들까지도 성장 기대감에 동반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이외에 오늘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으로 기계 관련주들의 흐름이 양호한 가운데 현재 두산인프라코어가 4% 넘게 오르고 있고요. 오늘 테마별로는 어가가 급등세를 이어간 점이 호재로 작용을 하며 수산주의 흐름이 양호한 가운데 동원수산이 10% 넘게 오르고 있고요. 박근혜 전 대표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특별 위원회에 고문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박근혜 테마주로 부각이 되며 평창 올림픽 관련주들 대부분이 상한가 수준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율 소식 살펴봅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증시 상승에 이어 코스피지수 반등에 힘입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