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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경칩 앞두고 개구리 울음소리 '봄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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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칩을 앞두고 어느새 개구리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계곡 곳곳엔 벌써 개구리들이 산란을 시작했는데요.

산란과 함께 봄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조상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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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들의 울음소리가 조용한 계곡을 진동시키고 있습니다.

한켠에서는 아직 얼음이 남아있지만 양지바른 계곡에 다락논에는 봄이 성큼 다가와 경칩을 앞두고 개구리들이 벌써 짝짓기에 나섰습니다.

[윤정수/충남 예산군 덕산면 : 한 보름 전부터 개구리소리가 시끄럽게 들렸는데 앞으로 2주 후에는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로 개구리 소리가 엄청나게 날 것입니다.]

제 바로 뒤로 보이는 논에서는 벌써 산개구리 수십여마리가 벌써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논 자락에는 이미 산란의 흔적이 수두룩하고, 바로옆 실개울에는 도룡동도 알을 낳기 시작했습니다.

[김현태/충남 서산고 생물담당교사 :  한겨울동안 한파 때문에 이곳에서는 작년보다 대략 20일 늦은 2월 중순부터 산란을 시작했습니다.]

경칩에 나온다는 개구리는 최근 수년간 온난화의 영향으로 산란이 빨라 졌지만 올해는 한파 때문에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꽃샘추위가 찾아와 잠시 웅크리게 하지만 가야산 계곡에서는 개구리들의 울음소리가 멈칫거리는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TJB) 조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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