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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졸업생 우선 선발…사법연수생 집단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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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규 임용되는 검사 가운데 법학전문대학원 즉, 로스쿨 졸업생을 우선 선발하겠다는 법무부 방침에 사법연수생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오늘(2일) 열린 연수원 입소식이 파행으로 치달았습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열린 42기 사법연수생 입소식 참석자 수가 전체의 절반에 못미친 4백명 안팎에 불과했습니다.

연수생들의 집단행동을 우려해 행사 순서까지 바꿔가며 사실상 참석여부를 미리 확인한 연수원 측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겁니다.

사법연수생 1백여 명은 연수원 기숙사 앞에서 로스쿨 졸업생 검사 임용을 반대하는 항의 집회를 열었고, 임명식 도중엔 연수생 2명이 단상에 올라가 현수막을 펼쳐보이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법무부가 로스쿨 졸업생 가운데 학장 추천을 받은 성적 우수자를 검사로 우선 임용하겠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변호사 업계와 사법연수생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신규 임용되는 검사의 최대 절반까지 로스쿨 졸업생이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면서 연수생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법연수생들은 별정직 공무원 신분인만큼 이번 집단 반발로 인한 무더기 징계 사태도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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